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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13 05:15
인성·입시 모두 잡는 고교동아리 탐방

부산 금성고 동아리 ‘경제교실’

부산 동구 금성고등학교 동아리 ‘경제교실’에서 활동 중인 김주형(3년)군은 9일 동아리 활동 소감을 이같이 소개했다.

금성고 경제교실은 2004년 만들어졌다.

단순히 경제공부를 하는 학생 동아리가 맥이 끊어지지 않고 10여 년 가까이 이어져 온 것은 이례적이다.

학생들의 열정과 의지가 큰 역할을 했지만 무엇보다 학생들 스스로 가꾸어 온 경제교실만의 전통에 기인한 바가 크다.

그것은 바로 선·후배 간 멘토링 문화이다. 논술대회나 각종 성과발표회 등이 열리면 선배와 후배가 팀을 이뤄 함께 참가한다.

동아리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게 하고 실력 향상을 위해 선배가 후배에게 조언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지난해 8월 부산 금성고 동아리 ‘경제교실’ 학생들이 동래구의 한 경제시설을 탐방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정기 활동으로는 35명의 소속 학생들이 매일 오전 7시 동아리방에 모여 경제공부를 한다.

또 매주 목요일 7교시 정규 특별활동 시간에는 일주일 동안 준비한 경제 자료를 토대로 토론을 벌인다.

학생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교육기관이나 단체, 언론사 등에서 주관하는 경제 토론대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제9회 한국개발연구원(KDI) 고교생 경제 한마당에 참가했고, 2010년엔 같은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교에서도 학기마다 성과발표회를 열어 경제토론을 벌인다. 토요일에는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명사 초청 토요특강’에 참가한다.

‘노벨상 수상자’, ‘세계 오지 기행’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듣고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화하려고 노력한다.

정경인(2년)군은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선배, 선생님의 멘토링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동아리 활동은 경제도 배우고,

토론도 배우고 재능도 쌓을 수 있어 일석삼조”라고 말했다.

조윤희 담당교사는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업에 대한 열정은 물론 자신감도 갖게 된다”면서

“이제는 스스로 공부할 거리를 찾고, 각종 대회나 캠프에도 참가하려는 적극성을 보여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영탁 기자 o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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