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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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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19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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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의 전형수를 기존 7개에서 3개로 단순화해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전체의 13%인 673명으로 확대됐다.
'KU자기추천전형'에서는 213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예술문화대학에도 인원 20명이 배정됐다. 이 전형에서는 1단계 서류평가에서 우선면접대상자(70%)와 일반면접대상자(30%)를 나눈다.
일반면접대상자는 1단계에서 3배수로 선발해 1박2일의 합숙면접을 치른 후 합격자를 가린다. 우선면접대상자는 개별면접만으로 최종합격자를 뽑는다.
'KU기회균등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 전형은 △사회적배려대상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급여수급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특성화고졸업·재직자 등 5개의 유형으로 구분된다. 대상자별로 서류평가 학생부 심층면접 반영 비율이 다르다.
'KU전공적합전형'의 경우 3단계로 진행된다. 교과 성적으로 6배수를 선발해 서류평가로 인원을 3배수로 압축한다. 이후 심층면접에서 개별면접과 발표면접을 시행한다. 최종합격자는 성적(50%)과 면접평가(50%) 점수를 합산해 선발된다.
2012학년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생 김용준씨는 "입학사정관전형은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이야기하는 것"이라면서 "자신에게 어떤 꿈이 있는지, 왜 그 꿈을 갖게 되었는지 사소한 내용도 좋은 소재가 된다"고 전했다.
건국대 박성열 입학처장은 "2012년 입학사정관제 ‘선도모델’ 중 건국대는 ‘평가의 공정성 확보’ 부분에서 1위로 선정됐다"며 "선도대학으로서 시스템과 운영의 노하우를 확산시켜 한국형 입학사정관제 선진화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황보람기자 brid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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